전체 글 (977) 썸네일형 리스트형 뭔가 익숙한 이름의 천년고찰 논산의 관촉사 방문기 논산 여행을 그토록 많이 했는데 제1경 속하는 논산 대표 사찰인 관촉사를 아직 한 번도 와보지 않은 것이 아쉬움이 큽니다. 매 계절 다 예쁘다지만,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다소 어정쩡한 계절에 관촉사를 방문했습니다. 또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이 있죠? 관촉사에 가면 꼭 봐야 한다는 '은진미륵'조차도 공사 중이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관촉사가 괜히 논산 제1경인 게 아니죠! 관촉사 매표소 바로 앞에는 관촉사 제1주차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꽤 먼 곳에 차를 두고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그래도 매표소 전까지는 거의 평지라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안내문은 보니 관촉사는 동절기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절기엔 오전 10시부.. 여행가고 싶을 때 남양주에서 추천하는 조선왕릉 왕과 왕비가 별도로 묻혀있는 광릉 여행기 조선왕릉 최초로 왕과 왕비가 따로 묻힌 남양주시 광릉 경기도 남양주시는 임금의 무덤인 왕릉이 많습니다. 대한제국 황제 고종과 명성황후가 함께 잠든 홍유릉, 조선 제6대 단종의 부인 정순왕후가 묻힌 사릉, 조선 제7대 세조와 그의 비 정희왕후가 잠든 광릉 등이 있습니다. 그만큼 역사가 깊은 도시죠. 오늘은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광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겨울이 온 듯 날씨가 조금 을씨년스럽습니다. 나뭇잎도 거의 다 떨어져 앙상한 나무만 보입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 안으로 들어갑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내와 광릉을 전세 낸 듯 관람했습니다. 매표 후 들어가면 광릉 역사문화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 겨울에 우울한 느낌이 들 때 가볼만한 세월이 느껴지는 양주의 권대항과 정화옹주묘를 소개드립니다. 첫눈도 내리고 하루아침에 갑자기 내려간 기온이 이제 진짜 겨울이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선조의 부마인 동창위 권대항과 정화옹주의 묘와 권대항 신도비를 소개해 드릴게요~ 조선 후기의 문신인 권대항의 묘와 신도비는 양주시 덕정동 산 40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묘역은 정갈하게 관리가 되어 있고,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동창위 안동 권공 신도비입니다. 1668년(현종 9)에 세워졌습니다. 비문은 허목이 짓고, 조위명이 썼습니다. 동창위 권대항(權大恒, 1610~1666)의 본관은 안동, 자는 응정입니다.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권익중, 어머니는 한양 조씨로 현감 조서의 따님입니다. 권대항은 1630년(인조 8) 선조와 온빈 한씨의 딸인 정화옹주와 혼인..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넋을 잃게 되는 충북 음성의 봉학골산림욕장 방문후기 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넋을 잃게 되는 충북 음성의 봉학골산림욕장 방문후기 입니다. 심신이 지쳤을 때 푸르른 나무들 사이로 구불구불 펼쳐진 숲길을 걸으며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받게 됩니다. 정성껏 가꾸고 돌본 은혜를 숲은 그렇게 우리에게 되돌려 주는가 봅니다. 숲속을 거닐며 숲의 기운을 받는 것을 삼림욕이라고 하는데 음성읍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에 운치 있고 정감이 넘치는 숲길을 걸을 수 있는 봉학골산림욕장에 다녀왔습니다. 1998년 6월 개장한 음성 봉학골 산림욕장은 입구에 커다란 주차장이 있고 조금 위쪽에 또 하나의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 너무 편리합니다. 산림욕장 이용안내도를 보니 골짜기를 따라 물놀이장까지 올라갔다가 돌아 내려오는 가벼운 코스라 40~50분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가섭산.. 가슴이 답답할 때 바람쐬기 좋은 청주의 문암생태공원을 소개드립니다. 충북 청주에는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진 문암생태공원이 있습니다. 문암생태공원은 1994년~2000년까지 생활쓰레기매립장으로 이용되었다가 안정화 작업을 거친 후 시민들의 휴식처로 재탄생되었어요. 문암생태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 반려견놀이터, 산책로, 바베큐장, 생태습지 등이 있어 청주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문암생태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안쪽으로 들어가면 조형물이 세워진 공간과 함께 폭포를 마주합니다. 폭포는 가동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가을이 되면서 물을 빼둔 상태에요. 폭포가 가동 되면 돌 사이로 흐르는 시원한 폭포를 감상할 수 있어요. 시민들을 위한 운동기구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운동기구로 스트레칭 하며 체력단련을 할 수 있고 쉬어 가기 좋은 쉼터가 있어요. 아이들이 좋.. 안동에서 추천하는 여행지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방문기와 정보 모음 안동에서 추천하는 여행지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방문기와 정보 모음 바람이 찬 기운을 품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곳으로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바로 이곳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내에 있는 세계유교문화박물관입니다.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을 관람하려면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해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방문하면 된답니다. 국제회의 같은 큰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인 만큼 규모가 놀랍더라고요.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입구는 컨벤션센터 2층에 있어요. 아담한 입구를 들어서면 놀라운 공간이 기다리고 있어요.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은 도서관과 아카이브 그리고 박물관의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라키비움 형식의 박물관이에요. 전문적이면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경주에서 새로운 여행지 및 역사 여행 유적지로 추천하는 원성왕릉 방문기입니다. 경주에서 새로운 여행지 및 역사 여행 유적지로 추천하는 원성왕릉 방문기입니다. 경주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동해로 가는 길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에는 신라 38대 원성왕릉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원성왕릉은 흥덕왕릉과 함께 신라 왕릉 중 완성도가 높고 보존 상태가 뛰어납니다. 원성왕릉은 ‘괘릉’이라고도 부르며 한자로 ‘괘’는 ‘걸다’라는 뜻입니다. 괘릉은 원래 승복사라는 옛 절터의 자리에 조성되었습니다. 왕릉을 조성하기 위해 절터 연못이 있었던 자리를 메웠는데 계속에서 샘이 솟아 물이 고였습니다. 왕의 시신을 물이 있는 바닥에 그대로 안치할 수 없어서 양쪽에 관을 거는 장치를 만들어 안치했다고 해서 괘릉이라고 불립니다. 지금도 봉분 뒤편에 가면 물이 계속에서 나오기 때문에 능 옆으.. 경북 청도에서 드라이브하기 좋은 청도 산성 강변길을 소개드립니다. 경북 청도에서 드라이브하기 좋은 청도 산성 강변길을 소개드립니다.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이제 겨울을 준비하려는가 봅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온이 감싸고도는 시기가 왔고, 가로변에 단풍이 오는가 했는데 어느새 낙엽이 되어 만유인력의 법칙을 증명이라도 하듯 땅 위에서 바람에 흩날리며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늦게 찾는다면 가을을 떠나보낸 아쉬움만 가득할 것 같아 청도 산성길을 따라 가을을 느껴보려 했습니다. "마지막 잎새" 오 헨리의 작품이 유난스럽게 떠오르게 되는 가을이란 시기는 정말 가지 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바람에 위태로운 모습을 하고 있는 잎새들이 많습니다. 청도대교부터 청도천 5교까지 이어지는 군민건강 걷기 코스는 매일 산책 및 가벼운 걷기 운동을 즐기는..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