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장. 재혼가족과 가족복지 1
1 재혼가족의 개념과 유형.
1) 재혼가족의 개념
Ÿ 현재 미국에서 사용되는 인구학적 용어 정의를 살펴볼 때
- 재혼가족(remarried family) : 배우자 한쪽이나 양쪽 모두가 재혼 이상의 결혼으로 자녀
가 있거나 없으면서, 하나의 가구를 유지하는 남편과 아내로 구성된 가정으로 정의됨
- 계부모가족(stepfamily) : 부모의 한쪽이 친부모이며, 그 친부모가 재혼하기 전에 출생한
18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재혼가족
Ÿ 국내에서 재혼이라는 용어는 최근에야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로, 재혼이란 “이미 한 번 또는
그 이상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 남성이나 여성이 다른 배우자와 새롭게 가정을 재구성하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음
Ÿ 잠정적으로 stepfamily를 적어도 배우자 한편이 전 배우자 사이에서 낳은 자녀가 있으면서
재혼하여 가족을 이룬 경우를 뜻하는 재혼가족으로 번역하여 쓰고자 함
Ÿ 그러나 stepfamily는 이처럼 자녀가 있으면서 재혼한 가족이므로 자녀 입장을 고려하여 계
부모가족으로도 혼용하여 사용하기로 함
2) 재혼가족의 유형
Ÿ 재혼가족의 유형은 재혼부부의 결혼 지위(미혼,이혼, 사별), 자녀유무, 자녀양육 유무 및 재
혼자의 연령에 따라 다양
- 부부가 모두 자녀 없이 재혼할 수도 있고, 부부 중 한쪽이 혹은 양쪽이 모두 과거의 혼인
에서 출생한 자녀들을 데려 올 수 있으며, 늦은 나이에 혼인한 재혼부부는 혼인하여 분가
한 성인자녀를 둘 수도 있음
- 재혼자끼리만 재혼하는 것이 아니라 이혼남과 초혼녀의 결합, 초혼남과 재혼녀의 결합도
증가 추세에 있음
(1) 무자녀 재혼가족
Ÿ 둘 다 자녀 없음
Ÿ 초혼가족과 유사하여 계부모가족에서 제외됨
(2) 비동거 계부가족
Ÿ 재혼한 여성이 자녀가 있으나 함께 살지는 않음
(3) 비동거 계모가족
Ÿ 재혼한 남성이 자녀가 있으나 함께 살지는 않음
(4) 동거 계부가족
Ÿ 재혼한 여성이 자녀가 있고, 함께 살고 있음
(5) 동거 계모가족
Ÿ 재혼한 남성이 자녀가 있고, 함께 살고 있음
(6) 비동거 계부모가족
Ÿ 부부 둘 다 재혼 이전에 자녀가 있으나 함께 살고 있지 않음
(7) 동거 계부모가족
Ÿ 부부 둘 다 재혼 이전에 자녀가 있고, 함께 살고 있음
(8) 혼합 계부형 계부모가족
Ÿ 부부 둘 다 재혼이전에 자녀가 있으나, 여성의 자녀 하고 함께 살고 있음
(9) 혼합 계모형 계부모가족
Ÿ 부부 둘 다 재혼 이전에 자녀가 있으나, 남성의 자녀 하고 함께 살고 있음
3) 재혼가족의 특성
(1) 재혼 가족은 일반적으로 다른 핵가족보다 복잡한 집단임
Ÿ 이는 많은 사람들과 여러 관계들로 이루어진 재혼가족이 원활하게 기능하기 위해선 구성원
들 간의 분명한 의사소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
Ÿ 재혼 가족 구성원들의 문제해결과 의사소통 기술이 더 많이 요구됨
(2) 재혼가족은 ‘비현실적인 기대’를 안고 시작할 수 있음
Ÿ ‘즉각적인 사랑의 신화'에서 계부모들은 계자녀들에 대해 즉시 애정과 사랑을 느끼리라고 기
대할 수 있음
Ÿ 이 기대 때문에 계자녀들에게 즉각적으로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계부모는 죄의식이나 긴장
감을 경험하기도 함
(3) 재혼가족의 구성원은 서로 다른 가족 역사를 갖고 있음
Ÿ 핵가족에서 성장하는 자녀들은 가족의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고 미래에 대해 공동의 기대를 갖게 됨
Ÿ 하나의 가족단위로서 이러한 공유된 역사가 결핍되어 있는 재혼가족은 서로간의 새로운 생
활패턴을 이해해야 하고 가족이라는 공동의식 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임
(4) 자녀들이 두 가정의 구성원으로 기능할 수 있음
Ÿ 재혼가족체계가 핵가족 체계와 다른 점 가운데 하나는 계자녀들이 두 가정의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것
Ÿ 두 가정을 왔다 갔다 하는 자녀들은 각 가정의 서로 다른 규칙과 기대에 적응하는데 어려움
이 발생하면서, 경쟁과 불안감을 느끼게 됨
(5) 자녀들에게는 친부모가 실제생활과 기억 속에 존재
Ÿ 부모 자녀 관계에서는 자녀의 친부모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Ÿ 비록 자녀들이 두 가정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지 않거나 함께 살지 않는 부모와 자녀들이
서로 접촉하지 않거나 또는 사실상 친부모가 살아 있지 않더라도 자녀들이 친부모를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은 아니라고 함
Ÿ 친부모가 자녀들의 실제 생활이나 기억 속에 존재함으로써 자녀의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봄
- 예) 다른 부모를 사랑한다는 것은 옳지 못한 느낌이라고 생각
(6) 개인의 생활주기, 결혼생활주기가 서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Ÿ 초혼부부에 비해 재혼부부의 연령차가 클 수 있다는 점
Ÿ 재혼부부의 연령차가 크다는 것은 그들에게 연령간격이 큰 자녀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몇
가지 발달상의 불일치가 따른 다는 것을 의미
Ÿ 재혼부부간에 새로운 자녀를 가질지에 대한 분명한 의사소통을 해야 함
(7) 재혼가족체계는 정서적으로 친밀하지 않을 수 있음
Ÿ 재혼가족은 핵가족만큼 정서적으로 친밀하지 않으며 계부모-자녀 관계는 친부모-자녀관계처
럼 정서적으로 친밀하지 않을 수도 있음
(8) 재혼가족에 대한 사회의 지지가 부족한 실정
Ÿ 재혼가족들은 초혼의 핵가족이 아니라는 낙인을 숨기기 위해 종종 외부 사람들이 자신들의
재혼가족임을 알지 못하게 함
Ÿ 이러한 방법은 타인들로부터의 불편한 반응을 피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이 되기도 하지만
타인들이 재혼가족에게 도움과 격려, 도덕적지지 등을 제공하지 못하게 되는 단점도 있음
2 재혼가족의 실태와 어려움
1) 재혼가족의 실태
Ÿ 2007년 남자 초혼건수는 285,400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2011년을 기점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Ÿ 남자 재혼건수 2007년(57,100건) -> 2017년(41,700건)
Ÿ 여자 재혼건수 2007년(280,700건) -> 2017년 초혼건수는 216,800건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 재혼건수 또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
Ÿ 남자와 여자의 혼인종류별 건수를 비교
- 초혼 : 남성 비율은 84.1% > 여성의 비율 82.0%
- 재혼 : 남성의 비율 15.8% < 성의 비율이 17.9%
Ÿ 남자의 경우 전체 혼인 중 초혼이 84.1%, 재혼이 15.8%로 전년대비 초혼은 6.5%, 재혼은 3.6% 감소
Ÿ 남녀 모두 초혼은 77.9%, 재혼은 11.7%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초혼과 재혼 모두 감소하였으
며 남녀모두 초혼이 가장 많이 감소함
Ÿ 이러한 결과는 결혼에 대한 부담으로 결혼 자체를 하지 않으려는 남녀의 증가로 인해 초혼
에서뿐만 아니라 재혼의 비율도 점차 낮아지고 있음
Ÿ 이혼 후 재혼한 남자 : 2006년(50,946건) -> 2008년(52,908건), 1,962건 증가
Ÿ 이혼 후 재혼한 여자 : 2006년 (54,309건) -> 2008년 (57,567건), 3,258건 증가
Ÿ 특히 주목할 점은 2008년까지 이혼 후 재혼건수의 비율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음
Ÿ 이는 성급한 이혼을 막기 위해 2008년도 6월 22일부터 시행된 이혼숙려제도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여 나타난 결과로 추측해 볼 수 있을 것
Ÿ 한편 2017년 평균 재혼연령은 남자 48.7세, 여자 44.4세로 전년에 비해 각각 0.5세, 0.4세
높아졌으며,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3.9세, 여자는 2.2세 상승
2) 재혼가족의 어려움
Ÿ 재혼가족에서의 심각한 문제의 불씨는 새로 결합한 부부의 관계보다 더 강력하고 친밀한 각
각의 부모-자녀관계가 선행된다는 점
Ÿ 재혼부부는 초혼과 같이 자녀의 출생 전까지의 서로의 친밀감과 적응에 필요한 기간, 즉 허
니문 기간이 없음
Ÿ 불안전하고 희박한 연대관계 가운데서도 부부는 자신의 자녀와 계자녀의 훈육이나 부모역할
의 한계 등에 대해 갈등을 겪을 수 있음
Ÿ 많은 재혼가족의 부모들은 그들이 모두 함께 사랑하고 잘 지내야 한다는 비현실적 기대를
갖고 있으므로 부모와 자녀 모두의 어려움을 증가시키게 됨
Ÿ 재혼가족이 기능적 단위로 발달하기 위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영역
- 부모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계부모의 어려움
- 계형제자매 간의 경쟁과 질투
- 경계의 모호성
- 전 배우자 사이의 미해결된 갈등
- 생물학적 어머니와 계모 사이 혹은 생물학적 아버지와 계부 사이의 경쟁
- 부재 부모에 대한 이상화
- 부모와 계자녀(비생물학적 자녀)의 친밀감 결여
- 부재 부모와 계부모에 대한 아동의 충성심 갈등
- 부재 아동과 계자녀에 대한 부모의 충성심 갈등
- 자녀의 성이 다른 문제
- 재혼에서 출생한 자녀의 영향
- 재정적 의무(전 배우자에 대한 부양비, 자녀양육비 지급)
- 청소년 이슈-양육권 변화의 요청, 느슨해진 성적 경계
(1) 사회적 규범의 부재
Ÿ 우리 사회의 초혼 가족을 규범적인 것으로 보고 가족과 관련된 모든 논의가 초혼가족 지향
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 재혼가족관계에 적합한 행위양식, 사회적 규범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또한 재혼가족에
게 어려움으로 작용
Ÿ 개인적 수준에서의 조정, 적응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이는 새로이 형성된 가족에게 부담이 됨
Ÿ 계부모들이 자녀양육 및 훈육에 있어 어느 정도 엄하게 혹은 허용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가
에 대해 적절한 균형점을 찾는 것을 어려워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가족원 간에 의견차이로
인해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음
(2) 가족경계의 불명확성
Ÿ 재혼가족에 대한 사회적 규범 체계의 부재와 관련해 가족 범주의 모호성 문제가 있을 수 있음
Ÿ 자녀가 있는 경우 재혼부모와 친부모 사이를 오가게 되면, 과연 어디까지가 ‘가족’인지 그
경계가 더욱 불명확해짐
Ÿ 그로스 (Gross, 1987)의 연구
- 16-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
- 재혼가족을 자신의 가족범주로 정의하는 자녀들은 13%
- 이혼 전 친부모를 자신의 가족으로 보는 경우가 33%
Ÿ 부모의 재혼결정 과정에서 자녀가 발언권을 가지지 못하고 비자발적으로 재혼가족의 일원이된 경우
- 자녀가 재혼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심리적으로 원하지 않을 때 가족범주의 모호성 문제는
특히 심각해질 수 있음
- 재혼가족의 자녀들은 계부모에게 심리적으로 거리를 둠으로써 친부모에 대하여 느끼는 양
가적 감정으로 인한 정서적 혼란을 줄이려는 경향이 있고, 함께 살지 않는 친부모에 대한
분노, 실망, 상처 등을 계부모 탓으로 돌리거나 계부모를 향하여 발산하여 재혼가족 내 부
모자녀관계가 어려움을 겪기도 함
Ÿ 부모들의 가족에 대한 정의, 범주화에 있어서도 문제를 발견할 수 있음
- 예) 계자녀와의 유대 형성, 관계의 발전을 통하여 진정한 가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을 포기하고, 자녀들이 혈연부모에 대한 애정을 고집하며 재혼가족의 범주를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적절한 통제 없이 허용해 버리는 계부모도 있음
Ÿ 무엇보다 재혼가족이 건강한 기능을 하고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가족구성원
으로 소속감을 가지고 기능적으로나 일상에서 노력을 통하여 가족정체성을 확립해야 함
(3) 준비되지 않은 재혼
Ÿ 재혼가족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만들어지는’ 가족이라는 점에서 초혼가족과는 구분
Ÿ 초혼가족은 결혼, 임신 및 출산, 자녀양육 등 가족의 형성, 규모의 확대가 가족발달주기의
단계를 거치면서 점진적으로 일어남
- 반면에, 유자녀재혼은 많은 경우, 한부모가정에 외부인, 혹은 다른 한부모가족이 편입 내
지 합하여 새로운 가족을 이루게 됨을 의미
- 기존의 익숙한 가족 내 역할구조, 권력구조, 자원분배방식 등 전반적인 생활영역에서 갑작
스러운 재구조화가 요구되는 큰 변화임
Ÿ 여성은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애착, 유대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사
회적 압력을 남성에 비해 더욱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음
- 재혼 가족을 형성하자마자 일차적 양육 책임자로서 어머니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남성보다 부모로서의 스트레스, 불만족 수준이 더 높을 수 있음
Ÿ 한국사회에서 재혼가족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 가족이 예방 가능한 문제들
에 대하여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필연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화하는 방법을 준비시키
는 교육 · 상담기관의 활성화가 필요
Ÿ 페이퍼나우(Papernow, 1984)의 재혼가족발달단계
- 1단계 : 환상의 단계
① 재혼을 준비하는 가족들은 구원자와 같은 계부모가 나타나서 가족을 경제적으로, 정
서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며 가족에게 아무런 부담도 주지 않고 재혼과 동시에 즉각적
인 사랑과 진실로 행할 것이라는 환상으로 가짐
- 2단계 : 동화의 단계
① 계부모는 재혼 후 새로운 가족에게 동화하려고 노력하지만 수적으로 열세에 놓이게
되며 자녀들에게 거절당하기도 함
② 인내가 가장 필요한 시기
- 3단계 : 깨달음의 단계
① 재혼 후 몇 달이 지나면 이들은 가족 내에서 변화되어야 할 것들에 대해 깨닫게 됨
② 이 시기에는 서로 간의 생각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 것이 필요
- 4단계 : 활성화 단계
① 이 시기는 이제 숨겨져 있던 문제들이 표면 위로 떠오르는 시기
② 자녀들의 친부모에 대한 감정문제라든가 새로운 부모에 대한 충성을 보이는 것이 옳
은 것인가에 대한 혼란 등이 나타나는데 외부의 도움이 중요한 의미를 가짐
③ 그러나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
- 5단계 : 실천단계
① 새로운 가족의 전통이 결정되고 실천되는 시기
② 포기해야 할 것들을 결론 내리고 주변의 권면들을 실천하는 시기
- 6단계 : 접촉단계
① 새로운 전통에 익숙해지고 변화가 받아들여진 시기
② 가족은 각자의 느낌이나 역할을 이야기하게 되어 더욱 강하게 만들어 짐
- 7단계 : 결속의 단계
① 부모들은 서로 간의 결속을 튼튼히 하며 계부모는 자신이 친부모를 대신할 수 없으며
대신해서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됨
② 부부관계는 더 가까워지고 자녀들은 스스로 선택하게 만드는 단계라는 것
(4) 법적제도
Ÿ 혈통을 중시하는 한국사회에서 ‘성씨’가 가지는 법적 ∙ 사회적 의미는 엄청남
Ÿ 한국의 가족문화에서 성(性)을 공유한다는 것은 가족의 실질적 소속원으로서의 정체감을 부
여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짐
Ÿ 과거의 민법은 “자는 부의 성과 본을 따르고 부가에 입적한다,”고 규정하고 있음
Ÿ 그러나 이러한 제781조 1항 본문은 2001년 헌법재판소에 위헌 제청 되었고, 2005년 2월 3
일에 헌법불합치 결정과 함께 호주제가 폐지되었음
Ÿ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개정민법은 아버지의 성만을 따르도록 했던 기존의 호적제와
달리 필요한 경우 자녀의 성(性)• 본(本)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앞으로 재혼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완화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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