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물 한 잔과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 챙기시고
오늘은 가족, 친구, 연인과 주말 나들이 가기 좋은
청암민속박물관과 포인트를 소개해드겠습니다.
장흥유원지 내 위치한 청암민속박물관은
5 ~ 60년대 감성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으로
민속박물관이지만 식물원 같기도 한 곳입니다.
청암 민속박물관
- 관람시간 -
평일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예약에 따라 조절 가능함)
- 관람요금 -
어린이 3,000원 / 어른 5,000원
* 매달 1, 3, 4번째 월요일은 휴무
- 관람문의 -
031-855-5100 / 5220 / 5101
입구부터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는
청암민속박물관은
실내 1, 2, 3, 4전시관과 야생화 단지,
자연학습장과 민속놀이 체험장으로 꾸며져 있으며
입구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규모가 컸습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아이스께끼 장수
저는 생각 없이 지나가다 진짜 사람인 줄 알고
살짝 아주 살짝~ 놀랐습니다. ㅎㅎㅎ
노는 게 제일 좋았던 국민학교 시절
학교 운동장 한 쪽에 자리 잡고 있던 놀이 기구를
보니 저도 모르게 어머 어머~ 그러며 국민학교
시절을 다시 떠올렸던 곳입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다방과 악기점 그리고
담장, 전봇대마다 붙어있던 추억의 포스터까지
청암민속박물관은
지금은 찾아보기도 구하기도 어려운
물건들을 약 20여 년간 수집하여
테마별로 전시해놓았다고 합니다.
우리네 아버지들의 애환이 녹여주던 시장 골목 끝에
자리 잡고 있던 대폿집도 시절 그 모습 그대로
재현되어 있었으며,
100년이 넘은 항아리와 낡은 가죽 가방, 뒤주,
매 방석, 소쿠리, 농기구 등 이름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생활용품도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의원, 서당, 우리네 옛 부엌까지 그 시대를 살았던
부모님에게는 뜻깊은 시간이 될 거 같았고,
아이들에겐 색다른 경험과 체험,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테마별로 꾸며진 우물가, 주막, 꼬마신랑
장가가는 날에 실물 크기 인형들을 보는 재미와
사진관, 방앗간, 대장간, 만화방 그리고 5~60년대
시장 골목까지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 골목골목
둘러보고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박물관과 더불어 120여 그루의 크고 작은 분재형
소나무와 4,5월부터 피는 야생화, 산야초가
또 하나의 볼거리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라 가족단위
방문객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온
꼬마친구들이 많았는데, 잔디밭이 넓어
아이들이 신나게 뛰고
그네 타기,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와 널뛰기 같은
다양한 민속놀이도 체함할 수 있어 아이들이
신나하는 거 같았습니다
이번 주말 나들이 어디로 갈까 고민 중이라면
추억의 옛물건들이 가득하고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는 청암민속박물관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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