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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섹터 분석

화장품, 백화점, 수소차, 해운, 제지, 음식료 등 테마 관련 5/11일 국내증시 주요 이슈 및 전망, 수혜주 등 유용정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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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시황 -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공장 재가동 소식 등에 화장품 테마 상승.

▷엔데믹 기대감에 따른 소비심리 증가 속 호실적 지속 전망 등에 백화점 테마 상승.

▷민간 수소기업 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펀드 조성 예정 소식에 일부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테마 상승.

▷BDI(건화물선 운임지수) 올해 최고치 기록에 해운/종합 물류 테마 상승.

▷영풍제지 매각 흥행 기대감 등에 제지/골판지 제조 테마 상승.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전쟁 확대 가능성 부각에 일부 사료/음식료업종 테마 상승.

▷도시가스 요금 인상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도시가스 테마 상승.

▷이 외 코로나19(렘데시비르), 면역항암제, 마리화나(대마),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슈퍼박테리아, 2차전지(LFP/리튬인산철), LED장비, 줄기세포, 터치패널, 보톡스(보툴리눔톡신), 3D 낸드, DMZ 평화공원 테마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RBC비율 악화 우려 등에 손해/생명보험 테마 하락. 아울러 10년물 美 국채 수익률 3% 하회 속 은행 등 금융 관련 테마도 하락.

▷비트코인 3만 달러 붕괴 영향에 일부 가상화폐(비트코인 등)/두나무 관련주 하락.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전쟁 확대 가능성 속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 약화에 건설기계 테마 하락.

▷최근 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던 원자력발전,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 등이 차익 실현 매물 등에 하락.

▷이 외 자전거/전기자전거, 전선, 항공기부품, 야놀자 관련주, 건설, 조선/조선기자재, 전력설비, 종합상사, 철강/강관업체, 우주항공산업, 증권, 정유,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IT 대표주, 일자리(취업) 테마 등이 하락률 상위를 기록.


- 화장품 -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공장 재가동 소식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 봉쇄로 인해 중단되었던 아모레퍼시픽의 상하이 공장이 최근 재가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짐. 지난 3월 말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으로 상하이를 봉쇄하면서 아모레퍼시픽 공장이 중단된 바 있음. 상하이 공장은 이니스프리·마몽드·에뛰드 등의 제품을 연간 1억개 생산해 중국 소비 물량의 40%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이날 CJ올리브영은 언론을 통해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4월18일부터 5월10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색조화장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힘. 사적 모임 인원 제한 해제 등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장 매출도 28% 증가한 것으로 알려짐.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엔데믹 특수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힘.

▷이러한 소식에 씨티케이, 바이온, 엘앤씨바이오, 토니모리, 코리아나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


- 백화점 -

엔데믹 기대감에 따른 소비심리 증가 속 호실적 지속 전망 등에 상승.

▷업계에 따르면,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기대감에 따른 소비심리 폭발 영향에 백화점 업계가 올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다고 전해짐. 지난달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마진율이 높은 패션 수요 급증세가 이어져 2분기 역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해외 여행 회복 이후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업황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며 "오히려 해외 여행 관련 상품 소비가 백화점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밝힘.

▷신세계, 연결기준 매출액 1.76조원(전년동기대비 +33.83%), 영업이익 1,636.44억원(전년동기대비 +32.41%), 순이익 1,509.27억원(전년동기대비 +69.15%). 또한, 2022년4월 매출액 1,537.84억원(전년동월대비 +15.26%) 공시. 현대백화점, 전일 1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9,343.86억원(전년동기대비 +36.76%), 영업이익 888.72억원(전년동기대비 +36.73%), 순이익 754.26억원(전년동기대비 +35.05%). 롯데쇼핑도 지난 9일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

▷한편,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패션카테고리 중심의 백화점 실적 개선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테마가 상승.


- 해운 -

BDI(건화물선 운임지수) 올해 최고치 기록에 상승.

▷전일(현지시간) 기준 BDI(건화물선 운임지수)는 지난 9일(현지시간) 대비 3.81% 상승한 2,939p를 기록. 이는 올해 최고치로 지난 1월 1,296포인트로 저점을 찍은 뒤 3개월 만에 2배 이상 상승한 수치임. 일각에서는 최근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 규모가 확대되고 유럽이 러시아에서 수입하던 석탄을 다른 국가로부터 해상 운송을 통해 공급받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분석.

▷팬오션,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1.44조원(전년동기대비 +111.91%), 영업이익 1,691.06억원(전년동기대비 +245.83%), 순이익 1,628.71억원(전년동기대비 +198.18%).

▷이 같은 소식 속 대한해운, 흥아해운, 팬오션, HMM 등 해운 테마가 상승.


-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

민간 수소기업 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펀드 조성 예정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SK, 한화 등이 설립한 민간 수소기업 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오는 7월 초중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짐.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17개 회원사는 글로벌 수소 펀드 약정식을 하고 출자자(LP)를 모집할 계획으로 전해짐.

▷인베스터 데이에는 14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벤처캐피털(VC) 등이 참석해 계획하고 있는 투자 규모와 원칙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며, 수소 및 탄소중립과 관련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투자기관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 빌 게이츠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에너지벤처스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세계 주요 에너지 기업 12곳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짐.

▷한편, 업계에서는 국내 수소 기업들의 신사업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이는 수소 경제의 근간이 되는 수소법 개정안(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하는 등 걸림돌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 등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와 관련,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5월4일 국내 수소법개정안이 국회의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며, 정권 교체와 맞물린 금번 법안소위 통과 소식이 수소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를 반전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 아울러 향후 차기 정부의 탈원전 폐기 방침에 따라 원전 연계 수소생산 기술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두산퓨얼셀, 국일제지, 에스퓨얼셀, 동양피스톤 등 일부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테마가 상승.


- 제지/골판지 제조 -

영풍제지 매각 흥행 기대감 등에 상승.

▷일부 언론에 따르면,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삼일PwC를 주관사로 영풍제지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영국계 인프라 투자 기업인 IPM코리아도 실사에 참여하며 인수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해짐. 다만, IPM 등은 제지 사업의 경험이 거의 없어 실사 이후에도 인수 컨소시엄 결성을 위해 제지 업체 등과 전략적 제휴 등을 논의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알려짐. 공장 및 부지 방문 일정 등을 고려해 인수 후보들에 충분한 실사 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며, 이달 말에는 본 입찰을 진행해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

▷한편, 최근 연간 7,000만톤 이상의 제지를 생산하는 세계 2위 종이산업대국인 미국에서 종이 대란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짐. 지난주 ERA Forest Products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 제지 생산능력은 약 250만톤 감소했으며, 2019년과 비교하면 20% 급감한 수준. 시장 진입 문턱이 큰 제지산업 특성 및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택배물량 증가 등으로 골판지 수요 증가 등이 제지 수급 차질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영풍제지, 신풍제지, 무림페이퍼, 한창제지, 대림제지 등 제지/골판지 제조 테마가 상승. 영풍제지 매각 관련 영풍제지 최대주주인 그로쓰제일호투자목적주식회사(PEF)를 운영하고 있는 큐캐피탈도 시장에서 부각.


- 손해보험/생명보험 -

RBC비율 악화 우려 등에 하락.

▷주요 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이번 주 잇따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보험사들의 RBC(지급여력)비율이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한화생명, KB손해보험, 신한라이프, 푸르덴셜생명 등이 RCB비율이 금융당국 권고수준을 넘겼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나빠졌으며, RBC비율이 200%를 살짝 상회했던 현대해상(203.5%), DB손해보험(203.1%), 메리츠화재(207.5%), 미래에셋생명(204.9%) 등의 RBC비율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

▷특히, 지난해 말 기준 150%를 소폭 상회했던 일부 중소형사들의 RBC비율이 금융당국 기준인 150%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금리가 올라 매도가능증권 평가익이 줄다보니 대다수 보험사 RBC비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한화생명, 동양생명 등 손해보험/생명보험 테마가 하락. 한편, 메리츠화재는 이번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새롭게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매도 우려가 커진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침.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

비트코인 3만 달러 붕괴 영향에 일부 관련주 하락.

▷전일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3만 달러선이 붕괴됐으며, 지난해 11월 기록했던 최고점 대비 약 50% 이상 폭락한 수준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금일 15시 기준 3만1,450달러 부근에서 거래중이며, 업비트에서는 4,220만원 부근에서 거래중.

▷이 같은 소식 속 비덴트, 에이티넘인베스트 등 일부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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