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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코스

공주의 기대되는 축제 백제문화제 개막 준비 모습과 신관공원과 미르섬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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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기대되는 축제 백제문화제 개막 준비 모습과 신관공원과 미르섬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기다리던 백제문화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겨우 명맥만 유지해 왔던 백제인의 축제가 백제의 왕도였던 세계유산의 도시 공주와 부여에서 동시에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2022년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리는 제68회 백제문화제의 주무대가 될 공주 신관공원과 미르섬은 축제 준비로 한창이었습니다. 

1955년부터 68년을 이어온 백제문화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공주와 부여에서 번갈아 가며 진행합니다. 2022년 제68회 백제문화제의 개막식은 부여에서, 폐막식은 공주에서 열립니다.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주무대가 공주 신관공원에 웅장하게 설치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에 설치된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 등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부풀리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으뜸인 것은 바로 웅진백제 문화체험관입니다. 하트 모양을 뒤집어 놓은 듯한 거대한 체험관도 문을 열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금강에는 무령왕과 무령왕비의 금제장식 조형물과 연꽃 모양, 뱃사공의 모습 등이 금방이라도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돛단배들은 이미 금강 물에 출렁거리고, 조각배들도 강으로 들어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금강 신관공원 바로 옆에 있는 미르섬은 행사장을 조성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문을 열고 있어서 안전에 유의하며 관람할 수 있었지요. ​ 

미르섬에 들어가니 하트 모양이 장식된 '공주여 U'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주 여유'에 어떤 뜻이 들어 있을까? 공주에서 여유를 즐기자는 뜻과 여기가 공주라는 말을 충청도 고유의 느린 템포로 '여기가 공주 여유!'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면서' 하트를 머리엔 쓴 'U' 자는 당신을 사랑한다는 뜻이 담겨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참으로 여러 생각을 해 보게 하는 로고입니다. 

둥근 문 모양의 포토존 '세계유산도시 공주' 조형물 뒤로 공산성의 공산정이 바라보입니다. 

공산성 아래 금강 나루터에는 저 멀리 서해바다에서 가득 싣고 온 해산물들을 내려놓을 돛단배들이 가득합니다. 

미르섬은 축제를 더욱 화려하게 해 줄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코스모스, 노란 코스모스, 핑크 뮬리 등이 어울려 미르섬을 수놓고 있습니다. 

금강철교 아래에도 돛단배들이 가득합니다. 

금강 건너 공산성 성안마을도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곳에 백제의 거리가 조성되고 백제인 복장을 한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재현합니다. 

미르섬과 성안마을 사이에는 배다리를 흉내 낸 가교가 설치되어 금강을 건너오고 갈 수 있습니다.

화려한 꽃 장식물 사이로 공산성의 작은 절 영은사가 보입니다. 아래에는 가을의 꽃 코스모스가 만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가 저물어가면서 돛단배들의 돛도 붉게 물들어갑니다. 

가교 옆에 세워질 장식물들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무령왕과 왕비가 코끼리를 타고 나타날 듯합니다. 

금강철교 너머로 아름다운 저녁노을이 금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입니다. 

저녁노을이 점점 짙어지면서 백제문화제의 꿈이 익어갑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공산성에 화려한 조명이 들어옵니다. 백제문화제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이어집니다. 낮에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부하고, 밤에는 멋진 조명과 불빛이 금강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입니다.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되는 제68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바로 여기서 확인하세요. 행사장, 주차장, 대중교통은 물론 셔틀버스, 행사 일정 등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또한 공주에서는 백제문화제에 즈음하여 공산성에서 미디어아트쇼도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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