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정리한 인간관계, 상담심리사 등 대인관계심리학 정리 58. SNS와 코로나 이후 인간관계

58. SNS와 코로나 이후 인간관계

 

1) 조사개요

구분	내용
모집단	전국의 만18세 이상 남녀
표집틀	한국리서치 마스터샘플
표집방법	지역별, 성별, 연령별 기준 비례할당추출
표본크기	1,000명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
조사방법	웹조사(MMS, E-mail)
가중치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2019년 1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조사요청 6,836명, 조사참여 1,338명, 조사완료 1,000명 (요청대비 14.6%, 참여대비 74.7%)
조사일지	2020.12.24-12.28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2) 코로나 이전 대비 행복도

♣ 국민의 절반은 코로나 이전 대비 더 불행해졌다고 응답했으며, 불행해진 원인의 92%는 코로
나로 인한 어려워진 경제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응답함

3) 코로나와 우울감

♣  국민의 절반이 우울감을 느낀다는 것은 우울 및 외로움의 문제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함

 

 

4) 대면 및 비대면 만남 변화

♣  우울 및 외로움의 원인은 모임이 줄어들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더 가중됨
♣  우울 및 외로움의 원인을 관계적 측면에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  20-30대 보다 60세 이상으로 갈수록 비대면 만남이 증가함

 

5) SNS 에 대한 인식

♣  2020년 1분기 전 세계 국가별 소셜 미디어(SNS) 이용률
: 대한민국이 87%로 3위(2020 소셜미디어 현황 및 전망 발표)
♣  조사목적: 우리는 관계 회복에 대한 욕구를 비대면 관계의 대표적 수단인 SNS를 통해 충족
시키고 있는지 여부를 보기 위함
♣  절반 이상이 SNS에 대한 긍정적인 기능에 동의하고 있음
♣  대한민국의 SNS 이용률과 결합하여 볼 때, SNS가 주는 긍정적인 영향이 부정적인 부분을
상쇄하며 이용률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임

6) SNS 이용변화

♣  코로나 확산 이후 SNS 이용률은 높게 나타남. 특히, 코로나 이전에는 SNS를 하지 않다가
이용하게 되었다는 비율이 높았음
♣  60세 이상의 경우, 우울 및 외로움을 많이 지각할수록 SNS 이용량이 증가함

♣  50세 이상의 경우, 만나지 못한 친구들과의 연락을 위해 SNS를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함
♣  즉, 고연령층은 SNS를 대면 관계를 대체할 소통 수단으로 활용함(젊은층은 코로나 전후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
♣  또한 40세 이상 연령층 전반에서 코로나에 관련된 정보를 SNS를 통해 얻는다고 하였음
♣  반면, 20-30대는 특별한 이유 없고, 심심해서 SNS를 조금 더 하게 되었다는 게 대부분임

♣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관계 정리에 대한 욕구보다 기존의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았음

7) SNS 이용효과

(1) 소통효능을 갖고 있는가
♣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자주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 ‘SNS가 좋은 소통 수단이 될 수 있
다’에 대해서는 세대 구분 없이 다수가 동의함
♣  이른바 ‘집콕’생활이 길어지면서, SNS는 활동 제약의 대체재 및 소통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
다고 나타남. 그러나 ‘SNS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공허함과 같은 감정을 느꼈다’에 대한 동의
정도가 46%임을 보았을 때, 우리는 SNS를 통해 관계를 풍요롭게 할 수는 있으나 상대적
박탈감과 피로감 또한 느낄 수 있다고 해석됨

(2) 감정회복 효능을 갖고 있는가
♣  SNS활동이 코로나 블루를 완화시켜주고 회복시켜준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