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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서 단풍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명소 베스트3와 특징, 이유, 주변까지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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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는데

충북 진천군에 단풍 보며 산책하기 좋은 장소들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초평호

진천 초평호는 미호천 상류를 가로막은 영농저수지이며 낚시터로 유명해요.

초평호다목적광장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초평호 주변으로 초롱길이 조성되어 있어 호수를 따라 거닐며 산책할 수 있어요.

길가에 예쁜 가을꽃이 피었고 바람이 조금 차가워지긴 했지만 햇살 받으며 걷는 길은 따듯해요.

조금 걸어가면 쉼터와 함께 문학 산책의 길이 있어요.

미술작품과 시가 몇 점 전시되어 있어 감상할 수 있고 흔들의자에 앉아

초평호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쉬어갈 수

있어요. 

 

초평호에 떠 있는 낚시터도 초평호의 상징 중 하나인데 노랗게 물든 나뭇잎과 어우러져

예쁜 풍경을 보여 주고 바닥에는 나뭇잎이 가득해 걸을 때 마다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요.

길을 따라 거닐며 나무사이로 보이는 풍경도 감상할 수 있고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기 좋은 초평호에요.

 

 

 

2. 장관리 은행나무길

 

 

진천에는 길상사, 종박물관 등 은행나무길이 몇 군데 있는데 장관리에도 예쁜 은행나무길이 있어요.

아직 초록잎이 조금씩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 예쁘게 물들었고 제법 많이 떨어진 나무도 보여요.

 

 

은행나무길 옆으로는 논이 있어서 가을수확이 끝난 논의 모습도 볼 수 있고 반대쪽에는 백곡천이 흐르는 풍경을 볼 수 있어요.

 

 

 

풍성한 은행잎은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것 같고 바닥에도 은행잎이 가득해요.

열매가 가득 달린 나무에서는 바람이 불면 후두둑하고 열매가 떨어지기도 하는데 은행열매는 고약한 냄새가 나니 피하시는게 좋아요.

 

 

차가 다니는 길이어서 조금 위험하기는 하지만 양 옆으로 난 인도로 천천히 걸어가며 산책하고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에요.

 

 

장관리 마을 안쪽에도 예쁘게 물든 나무들이 있고 힐링 되는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은행나무길에는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원장관마을회관 앞에 주차후 걸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3. 종박물관 주변 단풍, 백합나무길

 

 

종박물관 주변에도 예쁘게 물든 나무들이 많이 있어요.

박물관 앞에 넓게 조성된 공원에 있는 나무들이 예쁜 곳을 갈아입었어요.

 

 

이곳에도 은행나무길이 있는데 제법 많이 떨어진 편이에요.

길을 기준으로 한쪽은 거의 다 떨어졌고 한쪽에는 아직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다리를 건너 맞은편에서 보면 은행나무가 줄지어 선 모습이 보이고 나무 아래에는 떨어진 은행잎이 가득해요.

 

 

공원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도 있으며 동심으로 가득찬 공간에도 가을이 내려앉았어요.

 

 

놀이터를 지나면 백합나무가 줄지어 선 길을 볼 수 있어요.

안개가 자욱한 이른 아침에 보는 풍경도 너무 예쁘고 흔히 볼 수 없는 특별한 나무가 이어진 길이라서 사진가들이 종종 모이기도 해요.

 

 

 

백합나무는 꽃모양이 튤립처럼 생겨 튤립나무라고도 불리며 가을이면 이렇게 예쁘게 물들어요.

주차장은 종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한 후 은행나무길부터 백합나무길까지 산책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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