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드문 제대로 된 숲을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 뿜뿜 완산공원 삼나무 숲을 소개드립니다.~
완산공원 삼나무 숲
다음은 완산공원입니다. 완산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많아 삼나무 숲으로 바로 들어가는 입구를 알려드려고 합니다. 먼저 완산초등학교와 곤지중학교를 지나 세븐일레븐 쪽으로 쭉 들어가다 보면 완산공원 안내도가 보입니다. 완산공원 안내도 왼쪽 길로 들어오면 됩니다.
계속 들어오다 보면 이런 두 갈래 길이 보이는데 왼쪽을 갈 경우 완산공원 꽃동산이 펼쳐지고, 오른쪽 도깨비 숲이라고 가리키는 곳으로 들어가면 우리가 원하는 삼나무 숲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삼나무 숲으로 들어가는 길은 바람과 나뭇잎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시원했습니다. 3분 정도 걷다 보면 우거진 삼나무 숲과 주차장이 펼쳐집니다. 차 타고 들어올 수 있는 곳이라 가볍게 방문하기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던 삼나무 숲입니다. 숲은 피톤치드를 생산하여 살균작용을 하며, 숲의 공기를 신선하게 해줍니다. 그중에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무는 삼나무와 편백나무라고 합니다.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 보니 파란 하늘보다 나무가 더 많이 보이는 완산공원의 삼나무 숲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다리 밑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한 졸졸 흐르는 깨끗한 시냇물 소리와 매미 소리, 나뭇잎 소리가 함께 펼쳐지는 완산공원의 삼나무 숲은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시민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완산공원의 삼나무 숲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며 자연친화적인 놀이공간 신기방기 도깨비숲이 있습니다. 삼나무 사이에 펼쳐진 그물망 위에 올라가 있으니 아무 생각 없이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안으로 더 들어가면 삼나무만 울창하게 위로 뻗어있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정말 새로웠습니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의 끝에는 이런 약수터가 있다니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전주시에서 먹는물공동시설로 지정하여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하여 깨끗하게 관리되는 완산칠봉약수터입니다.
산책길도 잘 조성이 되어있고, 삼나무 숲 그늘 아래에서 상쾌한 공기를 쐬니 기분도 함께 상쾌해졌습니다. 걷기 좋은 계절, 건지산 편백나무 숲과 완산공원 삼나무 숲에서 산책을 즐기며, 기분 전환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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