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증시 테마 시황 -
▷美 전기차 기업 리비안 상장 예정 속 리비안 관련주 상승. 일부 전기차 테마도 상승.
▷정부,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중 하나로 '백신패스' 도입 검토 소식에 백신여권 테마 상승. 일부 여행, 일부 항공/저가 항공사 테마도 상승.
▷천연가스 가격 강세 지속 등에 일부 도시가스 테마 상승.
▷이 외 공작기계, 통신, 일부 희귀금속(희토류), 일부 육계, 일부 온실가스(탄소배출권) 등 일부 테마가 상승.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및 美 마이크론 실적 가이던스 하향 여파 등에 반도체 대표주(생산), 반도체 장비, 반도체 재료/부품,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 테마 하락.
▷국내 증시 연일 약세 속 증권 테마 하락.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 점유율 둔화 소식 속 일부 2차전지 테마 하락.
▷코로나19(모더나), 코로나19(화이자), 코로나19(음압병실/음압구급차), 코로나19(진단키트) 등 코로나19 관련 테마 동반 하락.
▷美 기술주 약세 속 IT 대표주, 인터넷 대표주 하락.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中 규제 우려 지속 속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 하락.
▷이 외 밥솥,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NI(네트워크통합), 쿠팡 관련주, 강관업체, 가상현실(VR), 마리화나(대마), 4대강 복원, CCTV & DVR, 보안주(물리), 일자리(취업), 탄소나노튜브, 비철금속, 캐릭터상품, 재택근무/스마트워크, 우주항공산업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테마가 하락.
- 리비안 관련주 -
美 전기차 기업 리비안 상장을 앞두고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美 전기차 기업인 리비안(RIVIAN)이 뉴욕증시 상장을 앞둔 가운데, 리비안이 모은 총 투자액은 105억 달러에 달하며 상장 후 기업가치(시가총액)는 800억 달러(약 94조7,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이는 현대차·기아의 시총을 합친 것(28일 종가기준 75조5,227억원)을 뛰어넘는 규모임.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비안의 상장 시기가 추수감사절인 11월25일 전후가 될 것으로 전해짐. 시장에서는 리비안의 상장을 앞두고 국내 기업 중 리비안에 부품을 납품하는 등 관련이 있는 기업들이 리비안 상장 후 이익 규모가 늘어나는 등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리비안에 자동차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에코캡, 대원화성, 세원, 우리산업과 과거 배터리 장비를 공급한 이력이 있는 우신시스템이 부각. 리비안이 현대트랜시스와 협력관계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대트랜시스의 자동차용 의자 완제품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는 대유에이텍, 리비안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는 삼성SDI에 배터리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켓을 공급하는 삼진엘앤디와 삼성SDI에 배터리용 각형/원통형 캔을 납품하고 있는 상신이디피도 부각. 리비안이 아마존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가운데, 아마존의 차량용 AI 비서 '알렉사 오토'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개발한 남성도 시장에서 부각.
- 백신여권 -
정부, 백신패스 도입 검토 소식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중 하나로 '백신패스'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금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패스' 도입 관련 질의에 "미접종자는 PCR(유전자 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지참하지 않으면 다중이용시설이나 행사 등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이어 "백신패스를 도입한 외국의 상황도 보면 대부분 미접종자의 경우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하지 않으면 다중이용시설 이용이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며, "이런 제한 조치의 취지는 미접종자를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고 또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미접종자에게 다수의 불편을 주는 부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임.
▷이 같은 소식에 라온시큐어, 케어랩스, SGA솔루션즈 등 백신여권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도시가스 -
천연가스 가격 강세 지속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지난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천연가스 가격은 1MMBtu(열량 단위)당 전 거래일 대비 2.59% 오른 5.88달러를 기록함. 천연가스 가격은 최근 1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014년 2월 이후 최고치를 재차 경신.
▷한편, 언론에 따르면전 세계 '그린플레이션' 공포가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친환경·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서두르면서 각국 정부나 기업들이 석탄과 원자력 등 기존 발전시설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했고, 이 공백을 천연가스로 메꾸려다 보니 가격 급등이 초래됐다고 설명.
▷이와 관련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한국가스공사 등 일부 도시가스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
- 반도체 관련주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및 美 마이크론 실적 가이던스 하향 여파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국채금리 급등, 정치적 불확실성 지속 등에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06(-3.80%) 급락한 3,314.39를 기록했음.
▷한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장 마감 후 2021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 매출액은 82.7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2.42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며 시간외에서도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했음. 마이크론은 9~11월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85억달러에서 74억5,000만~78억5,000만달러로,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2.5달러에서 2.0~2.2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
▷이에 금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텍플러스, 한미반도체, 네패스, 원익IPS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세를 기록.
- 2차전지 -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 점유율 둔화 소식에 하락.
▷금일 에너지 시장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62.0GWh(기가와트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배 늘어난 가운데, 이중 올해 8월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ㆍPHEVㆍ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국내 K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의 전체 점유율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알려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총량은 전년동기대비 2.5배 이상 급증하며 2위를 기록해 점유율이 23%에서 24.5%로 소폭 상승했지만, 삼성SDI의 점유율이 6.6%에서 4.9%로 줄어들면서 6위로 작년보다 두 단계 내려간 것으로 전해짐. SK이노베이션은 점유율 5.4%를 유지하며 5위를 기록.
▷이와 관련, SNE리서치는 "올해 들어 중국계 업체들의 거친 압박에도 국내 3사가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지만 CATL과 BYD를 비롯하여 중국계 업체들의 공세가 단시일 내로는 수그러들지 않아 향후 국내 3사의 장래가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에 LG화학, 삼성SDI,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테마가 하락세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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